인터넷 주문을 하다 보면 가끔 행낭포장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택배 운송장 번호 조회 시 배송 정보란에 나오는 용어입니다. 해당 문구가 뜨면 자신의 물건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래에서 행낭포장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낭포장 뜻
넓은 의미로 차량으로 지역 간 이동을, 좁은 의미로는 박스나 주머니에 물건을 넣어서 파손이나 분실 등을 막기 위해 담는 것을 행낭포장이라고 합니다. 행낭의 어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行(다닐 행), 囊(주머니 낭) 즉, 간단하게 물건을 큰 주머니에 넣고 이동한다는 것이 바로 행낭포장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택배 배달 과정
일반적으로 배송 과정은 [잡화 처리 → 간선 상차 → 간선 하차 (HUB) → 간선 상차 (HUB) → 간선 상차(현지 터미널 및 영업소) → 배송 서비스 (현지 터미널 및 영업소) → 배송 완료]의 과정을 거칩니다.
잡화 처리
잡화 처리는 택배를 주문한 사람에게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뤄지는 것으로 발송인이 택배사에 물건을 배달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물건 인수와 같은 의미입니다. 잡화 처리는 대부분은 오후에 이루어집니다.
간선 상하차
간선 상차는 물건을 싣는 것을 의미하고 건선 하차는 물건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선 상차는 화물을 대형 화물차에 싣거나 싣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 화물차들입니다.
HUB(허브 터미널)
각 지역에서 택배로 수거한 물품들은 간선 상차를 통해 한 곳에 모입니다. 그리고 간선 하차를 통해 지역별로 분류하는 과정이 이루어 지는 데 이곳이 바로 HUB입니다. 컴퓨터에도 이런 용어가 있는 데 한 곳에서 신호를 받은 뒤 허브 장치를 통해 각 컴퓨터로 나누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허브 터미널은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 배포되어 있습니다. 곤지암 허브, 청원 허브, 옥천 허브, 토평 콘솔 허브가 있습니다. 특히 곤지암 HUB 등 물량이 매우 많은 허브터미널의 경우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낭포장
분류를 마치면 간선 상차를 통해 목적지가 있는 지역의 터미널이나 영업소로 옮겨집니다. 이때 대형 화물차에 물건을 싣기 전에 행낭포장이라는 것을 합니다. 행낭포장은 쉽게 파손될 수 있는 물건을 큰 상자 하나에 다시 포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배송 출고
허브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물품은 택배 지역 내 터미널이나 영업소로 이동하여 간선 하차를 합니다. 오전에는 택배기사가 담당 지역으로 배송할 상품을 다시 분류해 트럭에 싣습니다. 그러고 배송 출발하면 배송 조회 시 배송 출고로 표시됩니다.
배송 완료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주문이 최종적으로 배달되면 모든 배달이 완료되고 배달 조회에 배달이 완료되었음이 됩니다.
지금까지 중간공정 중 하나인 행낭포장 뜻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문한 물건을 최대한 빨리 받고 싶어도 배송 과정을 이해하면 주문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왜 늦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허브터미널에 주문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분류와 포장 등으로 인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면 조금 늦게 상품을 받아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조급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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